휴 잭맨, '데드풀 3'에 울버린으로 돌아온다?
제발 카메오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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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개봉 예정인 <데드풀 3>에 울버린 역할로 돌아올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팬들의 추측은 휴 잭맨의 트위터 포스팅에서 비롯됐다.
휴 잭맨은 트위터에 아이폰을 들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 본인의 모습을 올렸다. 그리고 팬들은 이것이 <데드풀 3>에 다시 한번 울버린 역으로 출연이 확정됐다는 내용을 보고 놀란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휴 잭맨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18년간 무려 여덟 번에 걸쳐 울버린 역할을 소화한 바 있다.
물론 이 사진만이 루머의 근거는 아니다. <데드풀 3>의 감독 숀 레비는 한 인터뷰에서 그가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을 한 영화에 함께 출연시킬 작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어디서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두 사람을 같은 영화에 함께 출연시키는 행운아가 될 의지와 결심을 갖고 있다는 건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다. 그 일은 일어날 거고, 내가 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프리 가이>, <애덤 프로젝트>를 함께했고, 휴 잭맨과 <리얼 스틸>로 같이 작업한 바 있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를 비롯해 두 배우의 출연 루머와 관련된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 Hugh Jackman (@RealHughJackman) June 27,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