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넉살, 까데호, 블라세, 진저 등
장마의 시작에 어울리는 10곡.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채널 201, 섬머 소울과 롬더풀, 이비 등 가볍게 몸을 흔들며 들을 수 있는 음악부터 언텔과 윌 낫 피어, 블라세와 쿤타 등 소위 말하는 ‘빡센 랩’까지 여러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곡들을 한곳에 모았다. 그 시작은 무더운 여름에 딱 어울리는 넉살과 까데호의 새 앨범.
넉살 & 까데호 ’당신께’
의외의 조합이지만, 놀라울 정도로 잘 어울리는 ‘넉데호’의 음악은 한 곡으로는 부족하니 위의 라이브를 풀로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디바인 채널 ‘On It (Feat. 토리 레인즈, 쏠, 식케이)’
디바인 채널이 식케이, 쏠, 토리 레인즈를 한 트랙에 모았다. 블랙, 퍼플 컬러웨이에 걸맞은 알앤비와 오토튠은 듣는 이의 3분을 순식간에 삭제할 것.
블라세 ‘Pop It (Feat. 쿤타)’
블라세의 랩은 물이 올랐다고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그의 플로우가 주는 타격감을 즐기다 보면 나오는 쿤타의 벌스에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채널 201 ‘What If (Feat. 후디)’
곡을 잘 만드는 프로듀서가 셋이나 뭉치면 이렇게나 좋은 트랙이 나온다. 이 곡이 마음에 든다면 부드러움으로 꽉 찬 앨범 <NEXT>도 들어보길.
썸머소울 & 롬더풀 ‘My World’
루프톱에서 몸을 흔들며 놀고 싶은 기분일 때 이 곡을 재생하자. 썸머소울과 롬더풀의 보컬은 달콤함을, 훵키한 리듬과 각종 악기들은 흥겨움을 가져다줄 것이다.
모쿄 ‘Rehab’
유윌노우에서 언컷포인트로 이적한 모쿄의 첫 곡은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른한 보컬과 긴박한 비트의 대비도 흥미롭다.
진저 ‘You Found Me’
누군가를 짝사랑해 본 적 있다면 진저의 달콤쌉싸름한 가사에 깊게 공감할 것이다. 비 오는 여름밤에 잘 어울리는 알앤비.
언텔 ‘HAVING’
래퍼 언텔과 프로듀서 윌 낫 피어의 빡센 랩 그리고 빡센 트랙. 두 가지를 증명하는 데에 훅이나 드롭 따위는 필요 없다.
민우 ‘Crazyy (Feat. 허원혁)’
VCR 캠코더 스타일의 MV와 잘 어울리는 멜로딕한 트랩송. 민우에서 허원혁으로 곡의 주도권이 넘어가는 부분도 매끄럽다.
이비 ‘Stay’
이비의 목소리는 곡 시작부터 시원하게 내리꽂히고, 이후에도 매력적인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듣는 사람의 귀를 사로잡는다. 댄서블한 비트는 듣는 즐거움을 더하는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