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인공지능 탑재된 전자담배 출시한다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

KT&G가 2022년 하반기 중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궐련형 전자담배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자신문>은 8일, KT&G의 AI 탑재 전자담배에 관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T&G는 신제품 개발을 마치고 출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흡연 습관 등을 분석한다. 전화, 메신저 알림 기능도 탑재될 전망이다.
제품은 기본형과 고급형 두 가지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형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 흡연 데이터를 기록하며, AI는 이를 활용해 평균 흡연 횟수, 흡연 지속 시간, 장소, 스틱 종류와 개수 등 사용자의 흡연 습관을 분석한다. 고급형은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전화, 메신저 알림, 가열 잠금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전용 담배 스틱 삽입 시 자동 예열, Y자 필터 등은 그대로 적용될 전망이다. 신제품 이름은 ‘AIIM’으로 예상된다.
이에 관해 KT&G는 <전자신문>에 “‘AIIM’을 신제품 이름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상품 출시 일저오가 세부 정보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