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8인승 공간으로 구성된 ‘올 뉴 디펜더 130’ 세계 최초 공개
극강의 럭셔리 오프로더.
랜드로버가 8인승 실내공간으로 구성된 ‘올 뉴 디펜더 130’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올 뉴 디펜더 130은 ‘퍼스트 에디션’, ‘SE’, ‘HSE’, ‘X-다이내믹’, ‘X’ 총 5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모든 모델에는 20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이중 퍼스트 에디션은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2열 및 3열 열선 시트, 4존 온도 조절 시스템,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프라이버시 보호 글래스 등을 갖췄다.
새로운 디펜더는 기존 디펜더의 실루엣은 최대한 유지한 채 리어 오버행을 340mm 연장해, 주행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3열까지 확장된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랜드로버 엔지니어들은 독특한 리어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해 아래에서 위로 상승하는 보트 테일 스타일의 라인을 고안했다. 덕분에 차는 커다란 덩치에도 불구하고 28.5도의 이탈각을 자랑한다.
성인 3명이 앉을 수 있는 3열의 레그룸은 804mm에 달한다. 3열에는 열선 시트, 푹신한 암레스트, 수납공간, USB-C 타입 충전기도 제공된다. 참고로 올 뉴 디펜더 130에는 디펜더 모델 최초로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가 탑재됐는데, 해당 기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알러지 유발 물질, 병원균, 악취 등을 제거한다.
올 뉴 디펜더 130 P400 모델에는 신형 3.0L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400 마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6.6초.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올 뉴 디펜더 130 D300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300마력, 제로백 7.5초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P300 가솔린 엔진 및 D250 디젤 엔진도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30의 국내 출시 세부 사양은 추후 공개될 예정으로, 그 자세한 모습은 본문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