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7대 한정, 마이바흐 100주년 '마이바흐 S 680 4매틱 에디션 100' 공개
전 세계 100대 한정판.
메르세데스-벤츠가 마이바흐 1백주년 기념 한정판 ‘마이바흐 S 680 4매틱 에디션 100’(이하 ‘에디션 100’)을 6월 17일 오늘 국내에 소개했다. ‘에디션 100’ 모델은 마이바흐 S클래스에 내·외장 색상 및 에디션 100 레터링을 포함한 마이바흐 엠블럼, 다양한 편의 품목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해당 모델은 전 세계 1백 대 한정 판매되며, 국내 배정 대수는 단 17대다.
한정판 ‘에디션 100’의 외관은 하이테크 실버/노틱 블루 조합의 투톤 컬러를 수작업으로 칠해 완성됐다. C필러에는 “Edition 100” 레터링을 포함한 마이바흐 엠블럼이 추가됐고, 20인치 마이바흐 5홀 단조 휠이 사용됐다. 실내는 크리스탈 화이트/실버 그레이 펄 색상의 마누팍투르 가죽 시트와 피아노 락커 트림이 적용됐다. 센터 콘솔 및 앞좌석 시트백, 플로어 매트 등 곳곳에는 마이바흐 엠블럼을 새긴 것도 특별하다. 뒷좌석에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담은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배치했다.
‘에디션 100’의 뒷좌석에는 비즈니스 센터 콘솔과 온도 조절식 더블 컵 홀더, 전동식 리어 센터 콘솔 보관함,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마련되어 있고, 가죽으로 마감된 접이식 테이블을 통해 이동 중에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목, 어깨 히팅 기능을 내장한 헤드레스트, 벨트 착용을 도와주는 뒷좌석 벨트 피더, 경사면에서도 뒷좌석 도어를 쉽고 편리하게 여닫도록 돕는 뒷좌석 컴포트 도어, 전동식 선블라인드,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을 탑재한 MBUX 하이엔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기본 장착됐다.
최고 630마력, 최대 91.7㎏·m의 V12 6.0ℓ 가솔린 엔진과 9G-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고, 섀시는 최대 4.5도의 조향각을 갖춘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장착됐다. 외부 소음과 적외선 차단에 도움을 주는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와 흡음재 역할을 하는 저소음 타이어도 제공된다. 가격은 4억2천8백60만 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VIP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이바흐 백주년 기념 특별전’을 통해 ‘에디션 100’ 실물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