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전설의 시작, 몽블랑 레전드 레드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과감하고 단호하게, 그리고 붉게 물든 몽블랑 레전드.
몽블랑의 시그너처 퍼퓸 ‘레전드’가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레드 에디션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레드는 몽블랑이 초창기였던 1906년 선보인 전설적 ‘루즈에 누아르’ 만년필 디자인에 등장하는 컬러로, 이후로도 몽블랑의 필기구, 레더 아이템 그리고 이번 ‘레전드 레드’까지 오랜 세월 동안 몽블랑에 영감을 주는 대표적인 컬러가 됐다.
몽블랑은 “레드가 서로 다른 많은 감정과 특징을 상징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모호함이야말로 레드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이며, 이 부분이 조향사 앤 플립오와 니콜라스 보리외에게도 복잡한 구조와 남성적인 강렬함을 갖춘 향수 ‘레전드 레드’를 만들도록 영감을 줬다.
레전드 레드의 향은 블러드 오렌지의 과즙미, 자몽의 상큼함에 스파이시한 카다멈과 대비를 이루며 어우러진다. 그리고 클라리 세이지, 시더우드, 주니퍼 베리의 만남은 아로마와 시트러스의 조화를 이루며 완성된다. 여기에 마호가니, 시더우드의 자석적인 조합에 통카빈이 더해져 크리미한 관능미를 더해준다. 카리스마틱한 우디 향기는 후각에 신선하고 속도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향료 중 시더우드, 클라리 세이지, 통카빈은 LMR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몽블랑은 전 세계 현지 생산업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성분을 공급하고 환경 관리, 지속 가능한 개발 및 지역 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향기 자체는 동물성 성분을 포함하지 않고 자연 유래 알코올로 배합되었다.
몽블랑의 아이코닉한 필기구 ‘마이스터스튁’에서 영감을 받은 관능적이고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클래식 보틀은 레드 래커링 마감으로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표출한다. 또한 보틀 윗면의 메탈릭 실버는 레드 보디와 대비되어 시크하고 모던한 감각의 디자인을 완성한다. 보틀 윗부분과 캡에 몽블랑 스타인 로고가 양각되었고, 스토퍼에는 브랜드 시그너처인 마이스터스튁 149 프레임의 정신을 형상화한 세 개의 링이 자리하고 있다.
10주년을 기념해 출시되는 몽블랑 ‘레전드 레드’ 소비자가는 100ml 12만9천 원, 50ml 8만8천 원, 30ml 6만3천 원으로, 국내 몽블랑 부티크 및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몽블랑 레전드 웹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THE RACE’ 이벤트에서 1등을 차지하면 몽블랑 레전드 레드 100ml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