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 슈즈'로 고소 당했던 MSCHF, 나이키 에어 포스 1 패러디한다
이름은 ‘슈퍼 노멀’.




릴 나스 엑스와 협업 제작한 에어 맥스 97로 인해 나이키로부터 법적 소송을 제기 받은 디자인 스튜디오 MSCHF가 이번에는 에어 포스 1 로우를 패러디한 스니커를 출시할 전망이다. MSCHF의 스니커 계정은 지난 5월 18일, 새로운 스니커 ‘슈퍼 노멀’의 실루엣을 게시했다. 이후 스니커 관련 채널 @solebyjc는 9일 인스타그램에 ‘슈퍼 노멀’의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슈퍼 노멀’은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의 실루엣을 MSCHF가 과거 출시한 ‘웨이비 베이비’와 유사한 모습으로 완성됐다. 어퍼와 텅, 아웃솔 등에는 구불구불한 곡선 패턴이 더해졌으며, 텅의 ‘MSCHF’ 로고, 힐탭의 ‘!!!’ 로고 또한 곡선으로 디자인됐다. 에어 포스 1의 타공 디자인 또한 불규칙하게 마감됐다.
MSCHF의 ‘슈퍼 노멀’ 스니커는 오는 6월 23일부터 미스치프 스니커 앱을 통해 1백45 달러, 한화 약 1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관한 나이키의 반응은 아직 없다.
한편, 나이키는 지난 2021년 스니커 커스터마이저, 존 가이거의 GF-01 스니커를 “에어 포스 1을 이용하고 있다”라며 고소한 바 있다. 이 내용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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