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메인 예고편 공개
“서로 잘못을 하면 그쪽이 벌을 받는 거디.”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작품.
예고편은 “처음 그 남자를 보곤 저승사자가 마중이라도 온 줄 알았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자본주의의 쓴맛을 본 ‘도쿄’(전종서) 앞에 ‘교수’(유지태)라 불리는 남자가 등장해 4조 원이라는 거액을 훔칠 계획을 말한다.
통일 직전의 한국을 배경으로 가진 자들만 더 부자가 된 현실을 깨부수고 싶은 교수는 조폐국 점거라는 사상 초유의 아이디어로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이들을 모아 강도단을 결성한다. 천재 해커 ‘리우’(이현우)의 신호에 맞춰 통일 조폐국에 입성한 들어온 강도단은 하회탈로 얼굴을 가린 채 단숨에 조폐국을 점령하고, 현장 지휘를 맡은 ‘베를린’(박해수)은 남한과 북한 출신에 따라 인질을 나눈다.
상황에 맞서 남북은 남측 협상 전문가 ‘선우진’(김윤진)과 북측 특수요원 출신 ‘차무혁’(김성오) 등이 모인 공동 대응팀을 꾸리고 대응한다. 겁에 질린 인질들의 돌발 행동과 뜻하지 않았던 강도단 내 불화 등 변수가 발생하며 혼란이 더해지고, TF 팀 또한 갈등이 깊어진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오는 6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메인 예고편은 기사 상단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