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국 여행객들의 예약 887% 급증한 해외 여행지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키로 결정하면서, 국내 여행객들의 일본 여행 상품 예약이 폭증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8일 <조선일보>는 하나투어를 인용하며,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일본 패키지 상품 예약자가 직전 일주일보다 284% 늘었다”라고 보도했다. 그 전주와 비교하면 무려 887%나 오른 수치다. 일본 내 예약자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오사카(31.4%), 홋카이도(31.2%), 후쿠오카(17.5%), 도쿄(16.3%) 순으로 확인됐으며, 해외여행 상품 예약 중 일본행 상품 비율이 차지하는 비율도 2.1%에서 24.3%로 치솟았다.
일본 정부는 6월 10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객 입국만 허용 중이다. 추후 일본의 외국인 관광객 입국 정책이 완화되면 국내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