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종전의 기록은 2011년 SK 와이번스.
SSG 랜더스가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세웠다. SSG 랜더스 지난 4월 2일 정규 시즌이 개막한 이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6월 14일 기준 SSG는 62경기째 1위를 선두를 지키는 중이다. 현재 SSG 랜더스는 2위인 키움 히어로즈와 3.5 경기 차이가 나기 때문에 65경기까지 1위가 확정된 상태다.
이로써 SSG 랜더스는 프로야구 단일 시즌 최장기간 1위 기록을 갖게 됐다. 종전의 기록은 SSG 랜더스의 전신인 SK 와이번스가 지난 2011년 세운 63경기 1위다. 해당 시즌 SK 와이번스는 64번째 경기에서 한화에게 패배했고, 2위였던 삼성은 LG 트윈스에 승리를 거두며 1위로 올라섰다.
참고로 2021년 김원형 감독 지휘 하에 첫 출범한 SSG 랜더스는 지난해 6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지만, 올해는 꾸준한 경기력으로 가을야구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