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감독, “3편은 빌런은 일본에서 건너온 야쿠자”
빌런 배우는 이미 내정된 상태.
영화 <범죄도시2>가 코로나19 이후 첫 천만영화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이상용 감독이 차기작에 대한 정보를 밝혔다.
13일 보도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상용 감독은 천만영화 달성에 대해 “천만 관객 돌파를 가능하게 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다.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아직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현재 <범죄도시3>를 준비 중”이라며, “천만 관객을 돌파할 때도 <범죄도시3>의 오디션을 보고 있었다. 다음 시리즈에 대한 의무가 있기 때문에 많이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에서 이상용 감독은 마동석이 연기한 “마석도 형사가 차기작에서 금천 경찰서에서 광역수사대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팀을 꾸릴 것 같다”고 전했다. 빌런에 대한 언급도 덧붙였다. 이 감독은 “빌런도 일본 야쿠자들이 한국으로 넘어와서 범죄를 저지르는데 마석도 형사가 범죄를 소탕하는 과정에서 좀 더 박진감 넘치고 통쾌한 액션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범죄도시3>에서 빌런 역할은 배우 이준혁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