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앤코가 켄드릭 라마가 쓴 '가시 왕관'의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다이아몬드가 무려 8천 개 사용됐다.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앤코가 래퍼 켄드릭 라마를 위해 제작한 ‘가시 왕관’의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왕관은 켄드릭 라마가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착용했다.
티파니앤코와 켄드릭 라마의 협업은 그와 피지랭의 공동 설립자, 데이브 프리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두 사람은 가시면류관과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가 1947년 제작한 가시 브로치에서 영감을 받은 헤드피스에 관한 내용을 갖고 티파티앤코 디자인팀에 접근했으며, 이는 47캐럿 사파이어에 둘러싸인 18K 옐로 골드로 제작된 브로치로 완성됐다. 헤드피스에 사용된 다이아몬드는 무려 8천 개다.
이번 협업에 관해 티파니 제품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알렉상드르 아르노는 “켄드릭 라마는 약 2세기 동안 하우스가 정의해 온 예술성과 위험을 감수하는 창의성 그리고 가차없는 혁신을 대표한다”라며 “”그와 같은 선구자와 함께 왕좌에 대한 그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작업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된다”라고 밝혔다.
켄드릭 라마와 티파니앤코의 협업 브로치는 런던에서 개최되고 있는 티파니앤코의 ‘비전 & 버추오시티’ 전시에서 8월 19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제작 영상은 상단에서, 공연 영상은 하단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