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억만장자' 됐다
한국 돈으로 약 1조3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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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억만장자가 된 마이클 조던, 최근 현역 선수 최초로 억만장자 클럽에 가입한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새롭게 억만장자가 됐다.
올해 만 46세인 타이거 우즈는 그동안 셀 수 없이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골프 역사에 남을 전설적인 선수가 됐다. 하지만 그가 억만장자가 된 데에는 그린 위에서의 활약으로 얻어낸 상금 외에도 수많은 광고 계약이 큰 역할을 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는 나이키 파트너십을 비롯해 게토레이, 테일러메이드 등과 맺은 계약으로 큰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는 또한 개인 비즈니스인 TGR 벤처를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포브스>는 지난 2008년, 타이거 우즈가 2011년에는 억만장자 반열에 들어설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하지만 타이거 우즈는 2010년 이혼 이후 자산을 크게 늘리지 못하면서 예상보다 11년 뒤에야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