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하시 준의 언더커버 2023 SS 컬렉션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브라이트 사이드'
펑크, 스트리트웨어에서 영향 받은 스타일.
다카하시 준의 언더커버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3 봄, 여름 컬렉션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브라이트 사이드’를 공개했다.
컬렉션은 슬림한 실루엣의 테일러링부터 펑크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 일본 스트리트웨어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른다. 첫 번째 사진 속 슈트의 어깨 및 바지 측면에는 가죽 재킷에서 주로 등장하는 집 디테일이 더해졌으며, 이와 유사한 디테일은 컬렉션 곳곳에 드러난다. 컬렉션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선글라스와 스카프 또한 주목할 만한 요소다.
펑크 문화에서 받은 요소는 체크 패턴의 활용과 디스트로이드 진, 화려한 그래픽과 가죽 제품 등에서 두드러진다. 이 밖에도 스웨트셔츠에 와이드 핏 쇼트 팬츠를 매칭하거나, 레이어를 겹겹이 쌓은 스타일링에서 스트리트웨어와 그런지 룩 등의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 <The Dark Side of the Moon> 앨범 아트워크를 활용한 아이템 또한 흥미롭다.
언더커버 2023 봄, 여름 컬렉션은 상단 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