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st Check: ‘탑건’ 개봉으로 내한한 톰 크루즈 & 까르띠에 산토스
파일럿을 위해 탄생한 까르띠에 최초의 손목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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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탑건: 매버릭> 개봉을 기념해 한국을 찾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86년 개봉한 영화 <탑건>의 후속작, <탑건: 매버릭>은 개봉 첫날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뜨겁게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작품에서 톰 크루즈는 전설적인 파일럿 ‘매버릭’ 역을 맡았으며, 그는 자신의 팀원들과 함께 국경을 뛰어넘는 임무에 나선다.
톰 크루즈가 착용한 시계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기자 회견 자리에서 톰 크루즈는 왼쪽 손목에 까르띠에의 대표 모델, 산토스를 착용했다. 산토스는 1907년 루이 까르띠에가 파일럿들이 비행 도중에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된 까르띠에 최초의 손목시계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톰 크루즈가 착용한 모델은 실버 컬러의 사각 케이스에 메탈 브레이슬릿이 장착된 모습이다. 산토스는 여러 크기의 케이스 버전으로 출시 중인데, 라지 모델의 경우 케이스 폭은 39.8mm, 두께는 9.08mm에 달한다. 산토스는 라지 모델 기준, 국내에서 9백90만 원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