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가시 요시히로 작가, '헌터x헌터' 연재 작업분 매일 실시간 업데이트 중
주7일 작업 모드.
토가시 요시히로 작가는 지난 5월 돌연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헌터×헌터>의 연재 재개를 밝히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팬들을 기쁘게 한 것은 그 순간만이 아니었다.
그는 5월 24일 처음으로 ‘6’이라는 숫자가 쓰여진 원고의 끄트머리를 찍어 올리며 “일단 4화”라는 코멘트를 남겼고, 이 게시물에는 6월 14일 기준 무려 1백50만 개의 좋아요가 찍혔다. 이후 그는 ‘7’, ‘8’ 등 페이지 넘버가 적힌 원고지 페이지 모서리를 매일같이 올렸고, 6월 5일 ‘19’ 페이지를 올린 뒤 6월 6일에는 “일단 앞으로 3화”라며 앞서 한 회분이 종료되었음을 알렸다. 이후로도 다시 첫 페이지부터 한 장, 혹은 두 장의 원고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업데이트하고 있다.
6월 14일 오늘에는 연필로 그린 듯한 콘티의 가장자리와 함께 ‘11’이라는 숫자가 쓰여진 페이지를 공개했다. 독자들에게 매일매일 조금씩 연재를 위한 원고 작업이 진행 중임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장기간 휴재가 이어지며 아쉬워했던 팬들도 많고, 다시 연재가 중단될까 걱정하는 팬들도 많은 만큼, 작가의 이러한 꾸준한 업데이트가 계속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마감된 1회분의 원고가 언제 공개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冨樫義博 (@Un4v5s8bgsVk9Xp) June 14,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