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오징어 게임’보다 2배나 더 본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는?
비영어 TV 부문 역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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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2022년 상반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소개했다. 11일 넷플릭스는 “작년 <오징어 게임>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기존 시청 환경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움으로 가득한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한국 콘텐츠가 스크린을 수놓았다”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난 1월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작품이 공개된 첫 주에만 1억2천4백79만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영어·비영어 TV 시리즈를 통틀어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동일 기간 대비 <오징어 게임>이 기록한 수치의 약 2배에 달한다. 또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 28일 동안 총 5억 6천78만 누적 시청 시간으로 비영어 TV 부문 역대 4위를 기록했다.
스페인 원작을 한국 버전으로 제작하며 화제를 모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공개 후 3일 만에 비영어 TV 부문 1위에 오른 이후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비영어 TV 부문 톱 10에 오른 <소년심판>, 공개 일주일 만에 ‘오늘 한국의 톱 10 영화’에 포함된 <셀럽은 회의 중>, 13주 비영어 TV 부문 톱 10에 오른 <사내맞선> 등도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