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한국 40위, 1위는 어디일까?
52개 국가 중 최하위는 쿠웨이트.

전 세계에서 외국인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나라는 어디일까? 모국이 아닌 나라에 사는 외국인들을 위한 국제단체 ‘인터네이션스’는 해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엑스패트 인사이더 2002’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1위는 멕시코로 확인됐다. 2위는 인도네시아, 3위는 멕시코가 차지했으며, 그다음으로는 포르투갈,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태국, 호주, 싱가포르가 순서대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한국은 총 52개 국가 중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쿠웨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그다음으로 51위부터 43위까지 최하위 10위는 뉴질랜드, 홍콩, 사이프러스, 룩셈부르크,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이탈리아, 몰타가 기록했다.
참고로 이번 조사는 1백77개 국적의 1만1천9백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삶의 질, 정착 편의성, 근무 환경, 개인 금융 등이 고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