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새로운 전기 SUV, ‘블레이저 EV’ 실물 감상하기
최고 출력은 무려 557 마력.
쉐보레가 새로운 전기 SUV, ‘2024 쉐보레 블레이저 EV’를 공개했다. 북미 시장에 출시되는 블레이저 EV는 ‘1LT’, ‘2LT’, ‘RS’ 및 쉐보레 최초의 전기차 퍼포먼스 모델인 ‘SS’ 트림으로 구성되며, 경찰용 특수판매 모델인 ‘PPV’ 버전도 공개될 예정이다.
블레이저 EV SS의 최고 출력 557마력으로, 제로백 4초 이내의 가속력을 자랑한다.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약 515km에 달하며, 약 10분 충전으로 최대 126km를 주행할 수 있다. 실내에는 17.7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탑재됐으며, RS 및 SS 트림에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엠비언트 조명이 적용됐다. GM의 최신 핸즈 프리 드라이빙 기술 ‘슈퍼 크루즈’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다.
2024 블레이저 EV는 오는 2023년 여름 북미시장에 2LT, RS 트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각 트림별 시작 가격은 2LT이 4만7천5백95 달러(약 6천2백50만 원), RS는 5만1천9백95 달러(약 6천8백만 원)으로, 내년 하반기 출시 계획인 SS 모델의 가격은 6만5천9백95 달러(8천6백60만 원), 2024년 1분기 출시 예정인 1LT 가격은 4만4천9백95 달러(5천9백만 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한국지엠은 2025년까지 전기차 10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