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의 '오펜하이머' 첫 예고편 영상 공개
세상을 바꾼 ‘원자 폭탄의 아버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의 첫 공식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원자 폭탄의 아버지’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그의 일생과 원자 폭탄의 발견 그리고 그것이 가져온 세계의 변화를 담아낸다. 최근 첫 티저 이미지와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흑백 화면의 예고편에서는 주인공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가 중절모를 고쳐 쓰는 장면을 비롯해 비롯해 그의 아내 캐서린 역할을 연기한 에밀리 블런트가 “세상은 변화하고 재편되고 있다. 지금이 당신의 순간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그 밖에 다른 인물들이 오펜하이머의 원자 폭탄 개발이 낳은 결과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대화들도 들을 수 있다. 짧은 장면들이 불꽃이 폭발하는 장면으로 이어지는 것도 특징이다.
영화에는 그 밖에도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레미 말렉, 플로렌스 퓨, 조쉬 하트넷, 베니 사프디, 데인 드한, 잭 퀘이드, 매튜 모딘, 제이슨 클라크,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제임스 다시 등 화려한 라인업이 함께한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오는 2023년 7월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기사 상단에서 예고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