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미국판 리메이크 만들어진다?
역삼역에서 글로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미국 리메이크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이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해외 리메이크 제안들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미국 쪽에서 리메이크 제안에 적극적인 상황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현재 매회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ENA> 채널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회 0.948%으로 시작한 시청률은 2회 1.805%로 뛰어올랐고, 3회 4.032%, 4회 5.7%, 5회에 9.138%까지 급상승했다.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넷플릭스의 ‘글로벌 톱 10’ 차트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2천3백95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 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JTBC>는 이에 대해 자폐 장애 진단을 받았던 의사가 주인공으로 활약한 한국 드라마 <굿닥터>의 미국판 리메이크가 미국 <ABC>에서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적이 있기 때문에 미국 방송사들의 리메이크 러브콜이 적극적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리메이크 여부와 제작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