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브렌트 페이야스, 스티브 레이시, 웨스트사이드 건, 미드웨스트 등
키드 커디의 사클 트랙 7년 만에 공식 발매.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요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브렌트 페이야스부터 믿고 듣는 스티브 레이시, 곧 ‘하우스 오브 원더’로 한국을 찾을 이모셔널 오렌지스까지 탄탄한 알앤비 라인업부터 색다른 조합으로 이목을 끄는 머다 비츠 x 제이 발빈 x 아니타 x 퍼렐 윌리엄스의 협업 트랙과 킬러 마이크 x 데이브 셔펠 x 영 서그의 협업 트랙까지. 다양한 재미를 만날 수 있는 이주의 플레이리스트.
브렌트 페이야스 ‘PRICE OF FAME’
드레이크부터 더 넵튠즈까지 쟁쟁한 선배들이 함께한 브렌트 페이야스의 새 앨범은 듣지 않으면 손해다. 이 노래부터 시작해보자.
스티브 레이시 ‘Bad Habit’
통통 튀는 기타 소리 위에 털어놓은 스티브 레이시의 ‘나쁜 버릇’ 이야기는 사랑 고백을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머다 비츠 ‘NO MÁS (Feat. 콰보, 제이 발빈, 아니타, 퍼렐 윌리엄스)’
뜨거운 햇빛과 해변, 야자수, 라틴 리듬이라는 뻔하다면 뻔한 조합. 하지만 찰떡 피처링 4명이 함께하면 바로 그게 정답이 된다.
미드웨스트 ‘broken’
하이퍼팝과 이모랩 등의 영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신곡. 미드웨스트는 이렇게 어디선가 들어본 소리를 조합해 신선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메트로 마스 x 듀크 듀스 ‘Violence’
메트로 마스와 듀크 듀스의 서로 전혀 다른 싱잉 랩과 크렁크 스타일은 잔뜩 폭력적인 비트 덕분에 환상적으로 하나로 어우러진다.
핫보이 ‘Live Life Die Faster (Feat. 코닥 블랙)’
센티멘털한 피아노 선율 위에 거리의 삶과 고통을 호소하는 노래가 흔한 시대지만, 진심이 담긴 멜로디는 변함없이 감동을 준다.
웨스트사이드 건 ‘Big Ass Bracelet’
아디다스 x 구찌로 시작된 브랜드 자랑은 메종 마르지엘라, 크롬 하츠, 장 폴 고티에로 이어진다. 죽이는 랩으로 풀어놓는 럭셔리 라이프.
킬러 마이크 ‘RUN (Feat. 데이브 셔펠, 영 서그)’
킬러 마이크는 오랜만의 솔로 트랙에서도 사회운동가로서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준다. 의외로 느껴지는 참여진 둘도 모두 인종 차별 이슈를 몸소 겪은 이들.
이모셔널 오렌지스 ‘Bounce’
이모셔널 오렌지스의 장기인 팝 알앤비. 아이폰으로 촬영한 MV도 느낌 있다. 어쩌면 다음 달 한국에서 라이브로 이 노래를 만날 수도 있다.
키드 커디 ‘love.’
키드 커디의 첫 베스트 앨범에 신곡은 없지만, 사운드클라우드에만 머물던 이 노래를 공식 버전으로 만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겐 반가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