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캘빈 해리스, 센트럴 시, 블랙 미디, 채널 트레스 등
훵크, 재즈, 드릴, 하우스 다 있다.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이번 목록에는 재즈, 드릴, 하우스, 알앤비, 트랩, 보사노바 등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스타일의 곡이 수록됐다. 첫 곡은 여름을 겨냥한 캘빈 해리스의 시원한 훵크튠으로 시작한다.
캘빈 해리스 ‘Stay With Me (Feat. 저스틴 팀버레이크, 할시, 퍼렐 윌리엄스)’
2017년 여름, 훵크 음반으로 세계를 흔들었던 캘빈 해리스가 새로운 훵크로 돌아왔다. 퍼렐, 저스틴 팀버레이크, 할시의 보컬+기타는 말 그대로 여름 치트키.
릴 우지 버트 ‘Space Cadet’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갑작스럽게 공개된 싱글. TR-808, 수많은 애드리브, 노래와 랩을 오가는 보컬 등 그의 다음 앨범 <THE P!NK TAPE>의 색을 엿볼 수 있다.
메건 더 스탤리언 ‘Pressurelicious (Feat. 퓨처)’
메건 더 스탤리언이 오랜만에 휴스턴 사운드가 아닌 ‘빡센’ 트랩으로 돌아왔다. 퓨처의 피처링은 훅부터 벌스까지 트랙 전체에 감칠맛을 더한다.
채널 트레스 ‘Just Can’t Get Enough’
지금 신에서 하우스와 디스코의 멋을 가장 잘 활용하는 이는 단연 채널 트레스다. 그가 ‘More I Get, More I Want’에서 뽑아낸 그루브를 듣다 보면 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비바두비 ‘Perfect Pair’
비바두비는 자신의 첫 보사노바 곡에서 연인 간의 답답함을 이야기한다. 새 앨범 <Beatopia>에는 이를 포함한 비바두비의 여러 모습이 담겨 있다.
리코 내스티 ‘Blow Me’
본인이 얼마나 멋진지 이야기하는 곡은 흔하지만, 트레드밀 위에서 캣워크를 하며 수많은 스타일을 자랑하는 MV와 합쳐지면 느낌이 또 다르다.
센트럴 시 ‘Doja’
센트럴 시의 도발적인 신곡. 도자 캣과 카디 비 언급, UK 갱문화의 동성애적 면모 비틀기, 리리컬 레모네이드가 MV를 만든 최초의 UK 래퍼라는 점 등 주목할 요소도 많다.
블랙 미디 ‘Sugar/Tzu’
재즈가 뭔지 모르겠다면 이 곡을 들으면 된다. 복싱 경기를 활용한 유머러스한 비주얼과 함께라면 어려울 것만 같은 재즈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
왈레 더 세이지 ‘4AM in ATL’
트랩, 드릴에 지쳤다면 왈레 더 세이지의 소울풀한 곡으로 환기를 시키자. 그 위에 얹어진 다채로운 플로우 또한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러스 ‘Are You Entertained (Feat. 에드 시런)’
2014년, 에드 시런의 목소리를 샘플링했던 러스는 이제 그와 함께 곡을 만든다. MV 마지막 장면은 2월 세상을 떠난 SB.TV 파운더를 향한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