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완전 공개된 현대 ‘아이오닉 6’, 전체 디자인 및 예상 출고가는?
주행거리는 얼마나 될까?







현대차가 마침내 새로운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완전 공개했다. 14일 ‘아이오닉 6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공개된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에 이은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로, 여기서 숫자 ‘6’은 차급을 의미한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을 기반으로 완성된 아이오닉은 4,855mm의 긴 전장과 1,495mm의 낮은 전고를 자랑한다. 아이오닉 6는 공력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용된 리어 스포일러,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등을 통해 현대차에서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계수 0.21을 달성했다.
아이오닉 6의 잠금장치를 해제하면, 운전자를 반기는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가 헤드 램프와 리어 콤비램프에서 작동한다. 차에 올라타면 스티어링 휠에 적용된 4개 픽셀의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가 각종 주행 상태를 조명으로 나타낸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실내의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
아이오닉 6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3.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524km에 달한다.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또한 차량 외부로 220V 일반 전원을 공급해 주는 V2L 기능도 적용되어, 야외에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과 유사한 수준인 3.52kVA의 소비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가격을 5천5백만 원대에서 6천5백만 원대 사이로 측정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모델의 사전 계약은 7월 말부터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