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아바타: 물의 길' 상영시간 길다고 불만 갖지 마라"
“영화 보다 화장실 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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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 물의 길>의 긴 상영시간을 언급하며 이에 관한 불만을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아바타: 물의 길>의 리뷰를 예상할 수 있다. ‘고통스러울 정도로 긴 3시간짜리 영화’”라며 “제발 좀. 나는 내 아이들이 앉아서 한 시간짜리 에피소드를 다섯 개 연속으로 보는 것도 봤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최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장르 영화의 상영시간이 점점 길어짐에 따라, 사람들이 불만을 표현하는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제 사회적 패러다임이 크게 바뀔 때다”라며 “영화를 보다가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도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아바타: 물의 길>의 상영시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가 약 세 시간 정도 분량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영화는 오는 2022년 12월 1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