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대여비 미납 혐의로 고소당하다
약 5억 원 이상.
칸예 웨스트가 의류 대여비와 “희귀하고 존경받는 작품”을 반환하지 않은 혐의로 소송당했다. <빌보드>는 데이비드 카사방트 아카이브가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칸예 웨스트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칸예 웨스트는 2020년 2월 임대한 물품 13건을 반환하지 않고 2020년 10월부터 주간 임대료 납부를 중단했다. 데이비드 카사방트 아카이브는 칸예 웨스트에게 22만1천8백10 달러, 한화 약 2억8천8백만 원과 대여 품목을 교체하기 위한 금액 19만5천1백 달러, 한화 약 2억5천3백만 원을 요구하고 있다.
데이비드 카사방트 아카이브의 변호사는 “아이템은 모두 희귀하고 패션 역사에서 희소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은 귀중한 작품”이라며 “이들은 대체 가능한 상품이 아니다. 교체 비용은 미래의 임대, 대출 기회, 홍보 손실 및 아카이브 전체에 대한 손실 가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카사방트 아카이브는 2014년부터 칸예 웨스트와 이지 어패럴 LLC에 컨설팅 및 임대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이에 관해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