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가 호주 버거 가게의 이름 & 로고를 바꾸라고 요구했다
버거 가게가 칸예 웨스트를 표절?

칸예 웨스트가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버거 브랜드 ‘콜리지 드롭아웃 버거’에게 이름과 로고를 바꾸라고 요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아>는 6월 30일 콜리지 드롭아웃 버거가 칸예 웨스트의 변호사로부터 이름과 로고를 변경하라는 요구가 담긴 편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콜리지 드롭아웃 버거는 칸예 웨스트의 앨범 <College Dropout>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과 로고를 선보여왔다. 이와 함께 ‘Gold Digger’, ‘Good Morning’, <Yeezus> 등 칸예 웨스트의 앨범과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브랜드는 변경 서한을 받은 후로 가게 로고와 메뉴 이름 등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브랜드 공동 소유주, 마크 엘크후리는 “칸예 웨스트가 우리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본 것을 확인했을 때, 그가 우리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다”라며 “칸예 웨스트의 바람을 존중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랜드는 가게 이름은 그대로 유지하되, 메뉴 이름을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 등 실제 중퇴를 한 유명인들로 채울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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