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타카하시 카즈키 작가가 사망했다
온 세상 듀얼은 이분이 있기에 존재했다.
세계적 인기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 <유희왕>을 만든 타카하시 카즈키 작가가 향년 60세로 사망했다.
<NHK 뉴스>에 따르면, 타카하시 카즈키 작가는 7월 6일 어제 오전 10시 30분경 오키나와현 나고시 앞바다에서 스노클링 기구를 장착한 채 해수면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사체의 신원이 타카하시 카즈오 작가라는 것은 7월 7일 나고 해상보안청을 통해 밝혀졌다.
<TBS>에 따르면, 작가는 혼자서 관광으로 오키나와를 방문 중이었으며, 7월 6일 오후 9시경 렌터카 회사 측에서 작가와 연락이 계속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하반신에서는 상어 등 해양생물에게 당한 것으로 보이는 손상이 발견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
<유희왕>은 카드 배틀을 소재로 한 일본의 판타지 만화로, 이후 애니메이션과 카드 게임까지 인기를 끌면서 유희왕 프랜차이즈 전체가 커다란 팬층을 확보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