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만들어진 초대형 ‘대마왕 쿠파’가 등장했다
총 부품수는 무려 66만3천9백 개.

레고가 오는 10월 ‘힘센 쿠파’ 출시를 앞두고, 엄청난 크기의 쿠파 조형물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일명 ‘대마왕 쿠파’라 불리는 쿠파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빌런으로, 대규모 악당 군단을 이끌고 슈퍼마리오와 대립한다.
‘힘센 쿠파’ 세트는 총 2천8백7 개의 조각으로 완성되지만, 이번 공개된 작품의 총 부품 수는 무려 66만3천9백 개에 달한다. 높이 4m가 넘는 쿠파의 조형물은 머리, 눈, 목, 입, 팔, 다리, 꼬리 등을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레고 슈퍼 마리오의 수석 디자이너, 칼 메리엄은 이번 작품에 대해 “아주 간단히 말해 쿠파는 궁극적인 보스다”라며, “2년 전 레고 슈퍼 마리오를 출시한 이후, 우리는 레고 슈퍼마리오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인지도 높은 캐릭터로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초대형 레고 쿠파의 자세한 모습은 본문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힘센 쿠파’ 세트는 오는 10월 1일,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4만9천9백 원.
A king-sized King of the Koopas is touching down at San Diego Comic-Con! This massive 663,900 LEGO brick build of #LEGOSuperMario The Mighty Bowser will be holding court 7/21-7/24. pic.twitter.com/rn58ByBnRl
— Nintendo of America (@NintendoAmerica) July 18,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