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하위문화의 상징, 리바이스 실버탭이 2022 FW 시즌 돌아온다
스트리트와 그런지, 양쪽에서 사랑받았던.
리바이스의 하위 레이블 ‘실버탭’이 2022 FW 컬렉션으로 돌아온다. 실버탭은 1988년 처음 출시되었으며 1990년대에 힙합 아티스트들이 착용한 것을 계기로 당시 하위문화의 주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데님 진 라인의 워싱과 루즈한 핏 등은 그런지와 스케이트보딩 양쪽에서 사랑받았다. 레드 컬러의 리바이스 탭을 실버 컬러로 바꾼 것, 기존 아이템보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점 또한 젊은이들의 인기를 모은 요소 중 하나다. 이러한 문화적 배경에 힘입어 실버탭은 여러 차례 복각된 바 있다.
새로 출시되는 실버탭 컬렉션은 총 27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컬러웨이의 스트레이트 진, 실버탭의 로고를 활용한 반소매 티셔츠, 오버롤 등의 아이템부터 데님 셔츠, 셰르파 재킷 등이 컬렉션에 포함됐다.
리바이스 실버탭 컬렉션은 7월 22일부터 리바이스 일본 웹사이트와 일부 매장에서 사전 주문 가능하다. 공식 출시는 7월 29일, 가격은 4천4백 엔에서 1만7천6백 엔, 한화 약 4만 원부터 17만 원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