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CEO, "기존 TV는 10년 안에 사라질 것"
넷플릭스의 2021-22 시청률은 대형 방송국 두 개 수준.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가 기존의 선형적 TV가 5~10년 안에 죽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 시각 20일 열린 투자자 콜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넷플릭스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주주들에게 2분기 실적을 정리한 서한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2021-22 시즌 동안 다른 어떤 매체보다 더 많은 시청 시간을 확보했다”라며 “이는 가장 많이 시청된 두 방송 네트워크의 합계와 거의 동일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넷플릭스는 “우리의 TV 시청 점유율은 6월에 7.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넷플릭스는 2023년 초 출시 예정인 광고 지원 옵션 등을 언급하며 “우리는 선형적 TV의 광고 경험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