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FC, 새로운 사령탑으로 ‘크리스토프 갈티에’ 임명
지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1’ 우승을 거머쥔 감독.

파리 생제르맹 FC(이하 PSG)가 새로운 사령탑을 공식 임명했다. 5일 PSG는 공식 성명을 통해 “크리스토프 갈티에가 1군 감독으로 임명되었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감독은 2024년 6월 30일까지 2시즌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지난 2020-21 시즌 프랑스 리그 1에서 PSG를 제치고 자신이 이끌던 릴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겨 화제를 모았다.
PSG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실패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최근 경질했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자로 지네딘 지단이 거론됐지만, 결국 크리스토프 갈티에가 PSG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크리스토프 갈티에는 “PSG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유럽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스펙터클한 팀 중 하나인 PSG를 지도하는 데 수반되는 책임을 충분히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