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재출시? 슈프림 x 나이키 블레이저 미드 '블랙' 실물 유출
여전한 뱀피와 퀼트 그리고 골드 포인트.
슈프림과 나이키 협업 블레이저 미드 ‘블랙’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두 브랜드는 지난 2006년 협업 블레이저 미드를 최초 출시하며 큰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퀼트 레더로 제작된 어퍼, 스네이크스킨이 적용된 스우시 로고, 골드 하드웨어 등에 스니커헤드들은 당시 열광했다. 해당 스니커는 리셀 시장에서 2천 달러, 2백60만 원에 거래되고 있기도 하다.
이로부터 약 16년이 지난 지금, 두 브랜드가 또 하나의 블레이저 미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출된 사진 속 스니커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어퍼가 모두 블랙으로 칠해졌으며 측면과 안쪽 스우시 로고에는 옐로/블랙 컬러의 스네이크스킨이 적용됐다. 텅, 레이스 팁, 힐 링 등에는 골드 컬러가 사용됐으며 인솔에는 슈프림 레드 박스 로고를 활용한 협업 그래픽이, 힐탭에는 ‘NIKE’가 음각으로 새겨졌다.
슈프림 x 나이키 SB 블레이저 미드 ‘블랙’의 공식 출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