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의 새로운 스니커 ‘오디세아’가 최초 공개됐다
‘캐러멜’ 포함 다섯 컬러웨이.
살레헤 벰버리가 베르사체를 떠난 이후 스니커 팬들은 브랜드의 새로운 풋웨어 라인업이 어떠한 방향성을 보여줄지 주목해 왔다. 그리고 2022년 여름 시즌을 맞아 베르사체가 바로 그러한 주목에 응답하는 신규 라인업 ‘오디세아’ 스니커를 공개했다. 건축학적인 구조에 공기역학적인 접근을 더한 새로운 디자인의 신발은 베르사체의 2022 프리폴 룩북과 2022 가을, 겨울 컬렉션 필름에 먼저 등장한 바 있다.
베르사체 인하우스 팀이 디자인한 ‘오디세아’ 스니커는 깔끔한 레더 어퍼에 미래적인 디자인 요소와 멀티 레이어 구조가 더해져 완성됐다. 특히 토박스 바로 위부터 텅을 포함한 어퍼 중심부를 뒤덮은 3D 러버 레이스 가드는 이 스니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브랜드의 상징인 ‘메두사’ 플레이크는 정교한 레이저커팅으로 입체감을 보여주며 스니커의 넓은 부분을 덮고 있다. 솔 유닛 위에 더해진 곡선형의 디자인 요소는 힐 파트에 볼륨감을 더하며, 아웃솔에는 사선형 디테일이 더해졌다. 텅에는 베르사체와 오디세아의 로고가 새겨졌으며, 힐탭에서도 오디세아 로고를 찾아볼 수 있다.
베르사체의 ‘오디세아’ 첫 번째 공식 출시는 ‘파우더 핑크’, ‘블랙 래커’, ‘화이트’, ‘울트라 마린 블루’, 메탈릭 실버’ 그리고 ‘캐러멜’ 총 다섯 가지 컬러로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7월 11일 진행된다. 가격은 1백18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