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 켤레 한정, 아 마 마니에르 x 나이키 에어 쉽 공식 출시 정보
기념 영화와 룩북도 공개.
지금까지도 다양한 협업을 전개해온 아 마 마니에르와 조던 브랜드지만, 이번 협업은 특히나 스니커 팬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바로 에어 조던 시리즈의 조상과도 같은 ‘에어 쉽’ 모델을 한정판 협업 모델로 내놓는다는 소식이 공식 발표됐기 때문이다.
과거의 아 마 마니에르 협업 에어 조던 모델들과 달리 협업 에어 쉽은 오리지널 모델에서 소재의 변경이 없다. 화이트 컬러의 풀 그레인 레더 어퍼와 ‘게임 로열’ 스우시, 칼라가 더해진 컬러 구성을 갖추고 있다. 아 마 마니에르 브랜딩이 더해진 나이키 에어 브랜딩이 텅에 더해졌고, 힐탭에는 레트로한 느낌의 나이키 에어 로고가 프린트로 더해졌다. 텅 안쪽에는 2천3백 켤레 한정판 중 몇 번째 제품인지 알려주는 넘버링이 새겨졌다.
에어 쉽은 에어 조던 1이 나오기 이전, 마이클 조던이 직접 착용한 신발로 잘 알려져 있다. 당시 NBA 규정상 허용되지 않은 컬러 조합을 사용한 신발이라는 이유로 ‘착용 금지 서한’을 받은 에피소드는 ‘브레드’ 컬러웨이에 ‘금지된’이라는 의미의 ‘밴드(Banned)’라는 별칭을 붙여줬고, 그 에피소드는 이후 나이키의 광고에도 사용됐다.
아 마 마니에르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래퍼 루벤 빈센트의 음악과 함께 전개되는 필름 <Do It In The Dark>를 공개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시련을 견뎌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약 2분가량의 단편 영화다. 작품은 기사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아 마 마니에르 x 나이키 에어 쉽은 오는 8월 26일 협업 의류 컬렉션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백40 달러, 한화 약 19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