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 네 번째 싱글 ‘West Swing’ 발매
‘전설의 래퍼’ E-40가 피처링한 뉴 잭 스윙.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APOKI)가 8월 26일, 싱글 ‘West Swing feat. E-40’을 발매했다. 아뽀키는 지난 2월 디지털 싱글 ‘Get It Out’으로 데뷔한 이후, 싱글 3곡과 일본어 버전 싱글 2곡을 발매하며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멕시코 등 전 세계로 팬층을 넓혀 왔다.
아뽀키는 ‘우주 어딘가에 사는 토끼 같은 존재’라는 콘셉트로 2019년 2월부터 유튜브와 틱톡을 중심으로 케이팝 및 글로벌 히트곡의 댄스 및 노래 커버 활동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2020년 12월 30일, 유튜브 라이브 도중 뛰쳐나간 그녀는 돌연 우주선을 타고 달로 떠나버렸고, 다음 해 1월 13일까지 달로 가는 우주선에 타고 있는 아뽀키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방송되기도 했다. 이후 달에 착륙한 아뽀키는 곧 데뷔 싱글 ‘GET IT OUT‘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여 발표했다.
올해 6월, 미국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정보 사이트 ‘버추얼 휴먼즈’가 뽑은 ‘한국 톱 10 버추얼 인플루언서’ 1위에 오른 아뽀키는 개성 있는 비주얼과 패션을 결합한 케이팝 음악과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소셜 미디어 및 다양한 싱글을 통해 그녀만이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와 패션 스타일, 음악, 수준 높은 춤 실력을 인정받으며 현재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 4백만 명을 돌파한 상황.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싱글 ‘West Swing feat. E-40’는 아뽀키의 첫 영어 싱글로, 샌프란시스코 베이의 전설적인 래퍼 E-40와 명성이 자자한 엔지니어들이 참여했다. 재해석을 더한 뉴 잭 스윙 스타일로 마이클 잭슨, TLC, 테디 라일리, 베이비페이스 등 수많은 전설적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한 그래미 수상자이자 오디오 엔지니어인 데이브 웨이가 믹싱을 맡았으며, 역시 그래미 수상자인 ‘스털링사운드’ 랜디 메릴이 마스터링을 담당했다. 한편, 이번 싱글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아뽀키는 뮤직비디오에서 돌체앤가바나 정장과 타미힐피거 저지를 착용해 레트로 패션 붐이 한창인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아뽀키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에이펀인터렉티브와 일본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 소니뮤직 솔루션스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버추얼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의 글로벌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일본 시장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보유한 소니뮤직 솔루션과의 업무 제휴 협약이 그 성장세를 가속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뽀키의 새로운 싱글 ‘West Swing feat. E-40’은 8월 26일, 한국 시각 정오에 발매되며 음원과 뮤직 비디오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아뽀키의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틱톡에서 컴백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가 열린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뽀키의 퍼포먼스를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