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페이, 오는 9월 코스트코를 시작으로 국내 론칭한다?
관련 루머가 계속 전해지는 중.

애플의 간편 결제 시스템 애플 페이가 9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루머가 전해졌다. <비즈니스워치>는 10일 애플 페이를 국내 독점 서비스하려는 현대카드가 마찬가지로 독점 제휴를 맺고 있는 코스트코를 통해 애플 페이 결제를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워치>는 9일 전해진 금융권 소식을 인용하며 “현대카드는 부가통신업자에 이르면 9월부터 코스트코에 설치할 수 있도록 결제 단말기를 확보하는 등의 결제 인프라 구축을 요청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애플 페이 사용을 위한 결제 시스템을 전국에 구축하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애플 페이 국내 론칭이 단순 루머일 뿐이라는 주장도 있다. 루머를 뒷받침하는 여러 근거 중 하나였던 애플 광고 아카이브 채널 ‘사과상점’은 당시 게시되었던 애플 페이 한국어 광고에 관해 “애플 페이 지원 국가 거주 한인을 위한 광고로 보이며, 현재 각종 커뮤니티에서 의도치 않은 관심을 받아 비공개 처리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또한 <비즈니스워치>의 의견 요청에 “아직은 확인해 줄 수 있는 사실이 없다”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