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박해일과 탕웨이 주연 영화 <헤어질 결심>이 2023년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 어워즈‘에 출품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1일, 2023년 초 열리는 시상식의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헤어질 결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부문에는 국가당 한 편만 출품할 수 있다. 심사위원단은 감독 인지도, 작품성, 연출력, 북미 시장에서 흥행 가능성, 해외 배급사의 프로모션 능력 등을 고려해 <헤어질 결심>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국내 개봉한 <헤어질 결심>은 총 1백79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