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후보 '에릭 오' 감독의 신작 '오리진' 세계 최초 공개
미디어 파사드로 공개된다.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던 에릭 오 감독의 신작 <오리진>이 서울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된다.
에릭 오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에 직접 참여한 애니메이터이자, 독립 작품 <오페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의 아카데미 경쟁 부문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다. 신작 <오리진>은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영국 ‘프리즈 서울‘의 서울 공동 개최를 맞아 공개된다.
<오리진>은 지난해 아카데미 후보작 <오페라>의 연작으로 인류 역사의 반복, 계층과 사상 간의 갈등 그리고 화해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오페라>의 세계관을 확장하여 우리 존재의 기원에 대한 영적인 질문과 철학적 고찰을 그린다.
에릭 오의 신작 <오리진>은 오는 8월 24일 강서구 스페이스K 외벽에서 일몰 후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