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entials: 김태헌

헬리녹스 어드바이저의 ‘아웃도어 라이프 필수품’들.

패션 
10,637 Hypes

헬리녹스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지닌 브랜드다.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가 즐비한 아웃도어 신에서 10여 년 만에 지금과 같은 위치에 올라서게 된 것은 헬리녹스의 제품들이 지닌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용자들이 느끼는 편의성 그리고 브랜드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디자인과 디테일 요소들 때문일 것이다.

헬리녹스가 이처럼 각광받는 브랜드가 되기까지는 헬리녹스 팀과 함께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 세일즈까지 모든 과정에 함께하며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해온 어드바이저 김태헌의 역할이 컸다. 그가 헬리녹스에서 고문을 맡게 된 데는 여러 가지 배경이 있다. 그림을 업으로 하는 페인터이자 수많은 빈티지 아카이브를 수집하는 컬렉터였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맞지만, 그에 앞서 그가 수십 년 동안 캠핑과 낚시 등 아웃도어 라이프를 몸소 즐겨온 경험자라는 면도 크게 작용했다.

그렇기에 그가 수십 년째 삶의 커다란 부분으로 이어오고 있는 취미 생활인 낚시와 캠핑에서 사용하는 ‘필수품’들은 모두 사용의 흔적이 역력하다. 헬리녹스의 어드바이저는 아웃도어 라이프에 도대체 어떤 물건들을 사용할까 궁금해하는 많은 독자들을 위해서 그의 일상과 아웃도어 생활에 반드시 함께하는 필수품들을 소개한다.

틸락 어택 재킷 & 어택 팬츠

틸락이라는 브랜드에서 군용으로 생산한 택티컬 라인 어택 재킷이에요. 고어텍스 중에서 가장 가볍고 얇은 ‘팩라이트’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비 오는 여름날에 입기 좋습니다. 원래 아크테릭스의 군용 라인인 아크테릭스 리프의 재킷도 자주 착용하는데, 최근에는 이 재킷을 더 많이 입는 것 같네요. 가볍고 내구성이 강할 뿐 아니라 패킹하기도 좋거든요.

아크로님애롤슨 휴가 디자인에 참여했기 때문에 아크로님 특유의 디자인이 반영돼 있어요. 소매의 밴딩이나 절개선 같은 디테일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투웨이 모델이기 때문에 지퍼를 떼면 바람막이처럼 입을 수도 있어요. 또 하나, 후드와 목 부분의 잠김이 다른 브랜드보다 탄탄해서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안쪽으로 거의 새어 들어오지 않아요. 참고로 어깨의 헬리녹스 패치는 제가 별도로 붙인 겁니다.

보통 아우터웨어만 고어텍스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낚시를 할 때는 바지도 다 젖기 때문에 저는 하의도 틸락의 고어텍스 팬츠를 착용합니다. 재킷과 마찬가지로 가볍고 가지고 다니기가 좋아서 출장 때도 늘 짐에 넣어 다닙니다. 재킷과 바지 모두 여러 컬러를 입지만, 요즘은 오징어 낚시를 많이 하다 보니 위아래 모두 먹물이 튀어도 티가 안 나는 검은색을 주로 입고 있습니다.

살로몬 XA 포스 미드 ‘블랙’

살로몬 XA 포스 미드 모델인데, 두 번째 나온 버전이고 군용 모델이에요. 군용 물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샀던 것으로 기억해요. 살로몬 XA 포스 미드의 첫 모델은 내구도가 약한 면이 있었는데, 이 군용 모델은 정말 튼튼합니다. 5년 정도 신었는데 여전히 문제가 없고, 어퍼가 고어텍스 소재이고 발목까지 올라와 있어서 비를 잘 막아줍니다.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날은 늘 신는 신발이에요. 같은 모델을 탄 컬러로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요즘은 오징어 낚시를 많이 하다 보니 먹물이 튀어도 괜찮은 블랙 컬러 모델을 더 많이 신고 있어요.

네이버후드 더스터스 CN 캡

원래 네이버후드에서 가드닝용으로 나온 모자예요. 마스크와 목 플랩으로 얼굴부터 목까지 햇빛을 최대한 가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낚시를 할 때 유용해요. 머리 외의 부분을 커버해주는 파트들은 탈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캡으로도 쓸 수 있어요. 일반 캡으로 써도 챙이 일반 캡보다는 긴 ‘롱빌’이기 때문에 여름에 쓰기 좋습니다. 오늘 전부 다 가져오지 않았지만, 이런 모자를 비롯해 팔 토시나 장갑처럼 피부를 보호해주는 아이템은 여름 낚시에 정말 필수적입니다.

위니치앤코 ‘헤드 더 빌/레콘 HTB’ & 위니치앤코 x 킨 ‘요구이’ 슬립온 클로그

헬리녹스 초창기에 ‘블루타이거 스트라이프 카모’ 디자인을 해주신 카츠라는 분이 있는데요. 그분이 전개하는 위니치앤코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모자예요. 제가 아무래도 야외 활동이 많다 보니까 여름엔 얼굴이 많이 타는 편인데, 특히 낚시나 캠핑을 하다 보면 코끝이 까질 정도로 탈 때도 많거든요. 그런데 이 모자는 ‘롱빌’이라고 해서 모자 챙이 일반 캡보다 더 길어요. 그래서 햇빛을 많이 가려주죠. 그 때문에 실제로 너무 많이 써서 해졌는데요. 모자 챙에 캠핑이나 낚시에 필요한 작은 액세서리를 걸어두고 쓰곤 합니다.

신발은 킨이라는 아웃도어 브랜드와 위니치앤코가 함께 만든 ‘요구이’라는 슬립온 클로그인데요. 이것도 정말 많이 착용해서 바닥이 다 닳았네요. 클로그나 슬리퍼 류는 무엇보다 자기 발에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슬리퍼는 바닥이 두툼해서 자갈밭에서도 아프지 않고, 디자인도 제 취향이라 많이 신습니다. 같은 패턴의 디자인이기 때문에 모자와 함께 착용할 때가 많습니다

다이와 에메랄다스 스토이스트 AGS 84M 60주년 에디션 & 커스텀 파트

낚싯대는 여러 대 가지고 있어요. 세어보진 않았지만, 릴은 베이트 릴이 2~30개, 스피닝 릴이 2~30개 있고, 로드도 배스 낚시용이 20여 개, 오징어 낚시용과 계류낚시용이 각각 5개 정도 있어요. 합해서 적어도 50대 정도는 될 것 같네요.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 모델은 특별합니다. 2018년에 다이와의 하이엔드 모델 중 하나인 에메랄다스 스토이스트가 60주년을 맞아 나온 특별한 레드 컬러 버전이거든요.

이 낚싯대를 손에 넣은 뒤엔, 레드 컬러의 로드를 베이스로 다른 파트들도 스타일링 하듯이 컬러링을 하나하나 맞췄어요. 릴은 2015년 모델에서 가져온 거고, 스플 같은 경우는 튜닝된 파트를 산 거예요. 핸들은 리브레라는 일본 핸들 전문 브랜드에서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나온 레드/골드 컬러 버전을 구매해서 장착했어요. 심지어 이 집게까지도 전부 레드 컬러로 가져왔죠. 그렇게 수년에 걸쳐 완전한 ‘깔맞춤’을 했습니다. 색깔을 맞춘다고 낚시할 때 물고기가 더 잘 잡히는 건 아니지만 기분이 좋거든요.

낚시용 액세서리 묶음

낚시할 때 필요한 라인 커터부터 휴대용 재떨이 등의 자잘한 도구들을 한 번에 모아서 들고 다니는 멀티툴 묶음입니다. 이 물고기 같이 생긴 건 ‘에기’라고 하는데, 무늬 오징어를 잡을 때 쓰는 가짜 미끼예요. 저는 주로 야마시타 제품을 사용합니다. 그 외에 낚시할 때나 캠핑할 때나 둘 다 많이 사용하는 캐러비너는 나이츠 제품을 많이 쓰고, 그 외에 달려 있는 작은 부속품들은 제일전공이라는 브랜드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전부 한 곳에 묶어뒀지만 사실 브랜드나 쓰임새는 전부 달라요. 이렇게 모아서 들고 다니면 일일이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 번에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죠. 사실 작년에 낚시를 하던 중 바닷속에 낚시 도구 묶음을 빠트린 적이 있어요. 오랫동안 정들었던 도구들이었는데 안타까운 일이죠. 지금 가지고 다니는 액세서리들은 작년에서 올해에 걸쳐 새롭게 마련한 것들입니다.

헬리녹스 x 미스테리 랜치 백팩 샘플

헬리녹스 초창기에 블랙, 화이트, 사이언 블루 세 가지 컬러로 미국의 전설적인 백팩 브랜드 미스터리 랜치에 샘플을 의뢰했었어요. 그 당시 저희 자재와 원단을 활용해서 미스터리 랜치에서 만들었던 샘플인데, 총 3~5개 정도만 존재하죠. 원래는 정식 협업 아이템으로 출시를 하려고 했는데 결국 출시는 하지 못했어요. 그 샘플들 중에 제가 실제로 매고 다니면서 테스트했던 가방입니다. 미스테리 랜치의 ‘원데이 어설트’라는 데이백인데요. 트라이집이라고 해서 지퍼가 세 방향으로 열리는 게 특징이에요.

슈프림 x 헬리녹스 체어원 & 테이블원

헬리녹스가 정말 많은 협업을 해왔지만, 그 중에서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상징적인 협업이죠. 2016년 봄, 여름 시즌에 나온 슈프림 협업 체어원과 테이블원입니다. 슈프림과는 올해에도 새롭게 협업 벤치원을 내놓기도 했지만, 이때 했던 협업은 처음이라 특히 의미가 있죠.

저희도 슈프림과 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물론 있었지만, 먼저 제안을 한 건 슈프림이었어요. 슈프림에서 회사 소개서가 왔고, 준비해서 실제 출시까지는 1년 반에서 2년 정도 시간이 걸렸어요. 저희가 만드는 건 어디까지나 캠핑 기어니까 실제로 사용하는 데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을 꼼꼼히 해야 했거든요. 이 협업을 통해서 저희에 대한 인지도도 많이 올라갔고, 협업 제안도 크게 늘어났어요.

당연히 헬리녹스의 캠핑 기어들은 같은 모델도 여러 버전으로 다양하게 가지고 있고, 자주 사용해요. 사람들이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 모자나 신발을 바꿔 착용하듯 저는 체어나 테이블을 바꿔 쓰죠. 슈프림 협업 체어원과 테이블원은 보통 가볍게 피크닉을 갈 때 쓰곤 합니다.

네이버후드 x 헬리녹스 스토리지 박스 & 헬리녹스 택티컬 스피드 스툴

사실 이 두 아이템이 원래 세트로 나온 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두 가지를 같이 쓰게 될 때가 많고, 마침 컬러도 잘 맞아서 이렇게 결합시켜서 가지고 다녀요. 캠핑을 할 때면 항상 가장 처음 꺼내고 가장 마지막에 담는 아이템들이거든요.

일단 도착해서 텐트를 칠 때는 잠깐씩 앉으면서 일을 해야 하는데, 스피드 스툴은 빠르고 간편하게 폈다 접었다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도착하면 스피드 스툴을 펴고, 스토리지 박스에서 망치나 팩, 가이로프 등 필요한 자재들을 꺼내서 팩을 박는다거나 텐트 끈을 설치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하죠. 마지막으로 텐트를 해체할 때도 마찬가지로 스툴에 앉아서 스토리지 박스의 공구들을 이용해 진행하기 때문에 모든 작업이 끝날 때까지 필요한 아이템들입니다.

헬리녹스 x 소토 미니 토치

헬리녹스 10주년 때 만든 미니 토치예요. 케이스를 축광으로 개발해서 밤에도 쉽게 찾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에요. 하지만 당시에 한국에서 판매했던 물량은 문제가 있어서 전량 리콜을 해야 했어요. 일본에서 생산한 동일품에는 이상이 없었는데, 온도 문제인지 다른 계절에 생산한 한국 쪽 물량에만 문제가 생겼거든요. 저는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일본 행사에서 구매했던 걸 쓰고 있어요. 시중에 남아 있는 제품이 많지 않은 만큼, 케이스만 협업 제품 것이고, 내부는 소토의 일반 미니 토치를 끼워서 쓰고 있어요. 밤에도 찾기 쉽게 케이스를 축광으로 만든다는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내구성 관련 이슈가 있어서 아마 이 제품을 다시 제작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언젠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서 꼭 다시 정식으로 내고 싶은 제품입니다.

헬리녹스 x 크레모아 캡온

저희가 헬리녹스 10주년 때 협업으로 만들었던 크레모아 협업 캡온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 시그너처인 사이언 블루 컬러가 들어가 있습니다. 낚시할 때나 캠핑할 때 모자에 끼워서 쓸 수 있는 조명인데요. 비슷한 모델들 중에서도 가볍고 밝기도 강해서 자주 사용합니다. 세 가지 색의 불빛을 비출 수 있고, 밝기도 조절할 수가 있어요.

슈프림 x 모피 파워스테이션 플러스 XL

슈프림에서 산 보조 배터리예요. 용량이 8000mAH니까 아주 크지는 않은데, 배터리 용량은 무게에 직결되다 보니까 딱 이 정도 무게로 가지고 다니는 게 편할 때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아이폰에 연결하는 케이블이 안에 내장되어 있어서 따로 케이블을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액스 고체형 데오드란트

우리나라에서는 고체형 데오드란트를 잘 안 팔거든요. 특히 액스 제품은 찾아보기 어려워요. 제가 워낙 야외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데오드란트를 많이 쓰게 되는데, 스프레이형 중에서는 맘에 드는 향의 제품이 없어서 이 제품을 사용합니다. 미국 출장 때마다 잔뜩 구입해두고 쓰고 있어요.

아더에러 블루 쿠션

아더에러의 쿠션은 출장을 갈 때나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할 때 꼭 챙기는 물건입니다. 제가 잘 때 꼭 한 방향으로 목을 돌리고 자는 버릇이 있는데, 아더에러의 목 베개는 양쪽이 비대칭이라서 목을 틀고 기대거나 잠을 잘 때 아주 편해요.

하쿠산안경점 린디 암 & 스털링 실버 라운드 플레인

두 개 중 위에 있는 안경은 하쿠산안경점의 린디 암 모델입니다. 티타늄 모델이다보니 가볍고 내구성도 강해요. 선글라스 액세서리는 렌즈에 편광 기능이 있어서 낚시나 캠핑을 할 때 도움이 되고, 상황에 따라 탈착할 수 있어서 실용적입니다. 자세히 보면 안경의 파트마다 에이징이 조금씩 다른데요, 사용하다가 깨지거나 망가지더라도 그 부분들을 교체하면서 한 제품을 오랫동안 쓰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런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어요.

또 하나는 하쿠산안경점의 스털링 실버 라운드 모델이에요. 이건 925 스털링 실버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더 차려입어야 할 때 주로 착용합니다. 달려 있는 액세서리는 하쿠산안경점에서 판매하는 공식 액세서리예요. 터키석을 좋아하고, 실버도 좋아해서 구매했습니다.

롤렉스 GMT-마스터 II 오이스터 스틸 ‘펩시’

2005년식 ‘16710’, GMT-마스터 II 오이스터 스테인리스 스틸 시계입니다. 흔히 다들 ‘펩시’라고 부르는 모델이죠. 롤렉스 GMT-마스터는 파블로 피카소나 체 게바라가 착용했던 시계라는 역사가 있는 모델이라서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스틸 모델을 선택한 것도 이유가 있어요. 청바지가 세월에 따라 자연스럽게 워싱이 들어가듯 알루미늄 시계는 베젤 컬러가 바래가거든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한 제품을 오래 쓰면서 그런 세월의 변화를 남기는 걸 좋아해요.

고가의 시계이긴 하지만 일상 속에서 착용하는 물건은 굳이 애지중지 쓰는 편이 아니라서 편하게 착용하고 있어요. 캠핑이나 낚시할 때도 차고요. 그래서 안쪽에 흠집이 엄청 많이 났는데, 어차피 팔거나 하지 않고 제가 계속 쓸 거니까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그런 흔적들도 모두 시계를 차는 사람의 스토리가 새겨지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디언 주얼리 등 주얼리 모음

헬리녹스 재팬 팀에는 하지메 타카기라는 어드바이저가 있는데요. 일본 지역에서 저처럼 헬리녹스의 브랜드 협업이나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는 분이에요. 그분이 과거 인디언 주얼리 바이어를 했기 때문에, 관련해서 워낙 좋은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어요. 그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우고 공부를 많이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실제로 제가 가지고 있는 주얼리들도 모두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산 네이티브 아메리칸 작가들의 작품이라서 모두 제작자가 다르고, 디자인도 달라요.

비즈 목걸이는 제가 세계 여기저기에서 가져온 부속품들을 합해서 만든 거예요. 그래서 한 목걸이 안의 비즈들도 서로 출처가 다릅니다. 유명한 고로즈의 목걸이도 있는데, 제가 터키석을 좋아해서 이 목걸이 외에도 터키석이 들어간 브로치나, 뱅글 등의 액세서리가 많은 편입니다. 여행이나 출장 때 늘 가지고 다니는데, 제가 아웃도어 활동이 많다 보니 액세서리는 보호를 위해 보통 전자기기를 넣어 다니는 탄탄한 택티컬 케이스에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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