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별똥별 쇼’, 평소 10배 이상의 유성우 떨어진다
가장 잘 관측할 수 있는 시간대는?

8월 12일부터 14일 새벽까지, 밤 하늘에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수놓일 전망이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이달 중순까지 이어진다. 시간당 1백 여개의 별똥별이 우수수 떨어지는 극대기는 13일로 오전 10시로, 이날 새벽이 가장 관측하기 좋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견우와 직녀별 역시 찾아볼 수 있다.
다만 계속되는 기상 악화로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올 경우 쉽게 살펴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말에 펼쳐질 ‘별똥별 쇼’를 보고 싶다면 빛이 적은 야외에서 하늘의 중앙을 보고 누워 전체를 조망하면 된다. 견우와 직녀별은 은하수를 찾은 뒤 북쪽과 남쪽의 가장 빛이 나는 별을 찾으면 된다. 올해의 다음 별똥별은 쌍둥이자리 유성우로, 오는 12월 14일 관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