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피드 이미지 비율이 9:16으로 바뀐다?
스토리와 같은 ‘꽉 찬’ 비율.

지난 몇 개월 동안 인스타그램의 여러 가지 업데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용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틱톡과 너무 유사하다는 이야기부터 이용자들의 콘텐츠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보다 긍정적인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졌다.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가 게시물 이미지의 사이즈를 9:16으로 조정할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밝힌 것이다.
애덤 모세리는 AMA 세션에서 새롭게 진행 중인 테스트에 대해 밝혔다. 그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영상은 길다란 비율이 적용되는데 사진에는 지원되지 않는다”며, 두 가지 종류의 콘텐츠에 같은 비율을 적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의 이미지는 최대 8:10 비율로 잘리도록 설정돼 있다. 향후 9:16 비율이 지원된다면 이용자들이 콘텐츠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이미지 비율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애덤 모세리 대표는 1, 2주 안에 관련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