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실베스터 스탤론, 드웨인 웨이드가 같은 내용의 ‘경고장’을 받았다
지금 캘리포니아에서는 무슨 일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킴 카다시안, 드웨인 웨이드, 케빈 하트, 실베스터 스탤론과 같은 유명 인사들이 같은 내용의 경고장을 받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23일 <LA 타임스>는 캘리포니아 수도 당국이 물 사용 제한을 어긴 약 2천 명에게 초과 통지서를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통지서에는 “이번 비상사태로 인해 시행되고 있는 물 사용량 감소 및 물 절약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라고 적혀 있다.
캘리포니아는 3년째 가뭄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캘리포니아 수도 당국은 6월 1일부터 비상사태를 선포, 물 사용량을 1인당 하루 80L로 제한 중이다. 통지서를 받은 NBA 레전드, 드웨인 웨이드는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마당을 합성 잔디 및 가뭄에 강한 식물로 바꿨으며, 물의 흐름 및 누수와 관련된 수영장 시스템 대부분을 교체했다. 앞으로 물 부족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통지서를 받은 실네스터 스탤론은 “소유하고 있는 부지 내에는 5백여 그루의 나무가 있다. 적절한 양의 물을 주지 않으면 죽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에 대해 당국에 통보했으며 추가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킴 카다시안은 히든 힐스에 위치한 집을 포함해 그가 소유한 부지에서 6월 한 달 동안 약 88톤에 달하는 물을 초과로 사용했다. 이제 킴 카다시안은 별도의 성명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