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해의 뒤를 이을 '전국노래자랑' MC가 정해졌다
완전 찰떡.
코미디언 김신영이 지난 7월 8일 별세한 故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동한다. 다수 국내 매체에 따르면 <KBS1TV>는 <전국노래자랑>의 후임 MC로 김신영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첫 방송일은 오는 10월 16일이다.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진행됐다. 故 송해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23일 기네스 세계 기록에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등재된 바 있다.
김상미 CP는 김신영 발탁 이유에 관해 “데뷔 20년 차 베테랑 희극인으로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최근 영화계에서도 인정하는 천재 방송인”이라며 “무엇보다 대중과 함께 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MC로 적합하다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MC 발탁에 관해 “해당 방송과 함께 자라온 내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되어 가문의 영광”이라며 “앞으로 전국 팔도 많은 분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