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마크 러팔로가 밝힌 차기 '어벤져스' 합류 확정 히어로는?
또 다른 ‘스포 요정’의 등장?

케빈 파이기가 마블 스튜디오의 디즈니+ 프로젝트 중 일부는 MCU 다른 작품들과 연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적어도 타티아나 매슬래니가 연기하는 ‘쉬헐크‘는 <어벤져스> 다음 편에 출연하면서 MCU 세계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소식은 <쉬헐크>에서 호흡을 맞춘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의 입에서 전해졌다.
마크 러팔로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공개를 앞둔 디즈니+ 시리즈 <변호사 쉬헐크>에서 함께하는 두 헐크 중 누가 더 힘이 센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쉬헐크가 어벤져스에 합류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 마크 러팔로는 “쉬헐크 없이는 또 다른 어벤져스는 없을 것이다. 내가 듣기론 그렇다.”라고 밝혔다.
만약 마크 러팔로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당초 출연이 불확실했던 ‘쉬헐크’는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 그리고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에 등장할 전망이다. 이제까지 마블 측은 두 작품에 출연할 히어로 라인업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왔지만, 첫 작품의 감독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데스틴 다니엘 크레톤이라는 것이 공개된 바 있다.
그 외에도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가 다시 한번 ‘스파이더맨’으로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에 나타날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다. 이를 포함한 <어벤져스> 5편과 6편의 예상 출연 라인업 전체를 정리한 글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블 <쉬헐크>는 오는 9월 18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