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가이아, 친환경 염료를 활용한 '리컬러' 컬렉션 출시
폐기된 의류로 컬러를 입히다?
판가이아가 이탈리아 화학 섬유 기업 오피시나+39의 ‘리사이크롬’ 기술을 적용한 ‘리컬러’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리사이크롬’은 폐기된 옷감을 미세 분말화하여 다시 옷에 염색할 수 있는 안료를 만들어내는 특허 기술. 이 안료 물감은 정교한 생산 공정을 통해 면, 양모, 나일론 및 모든 천연 섬유와 혼방 소재 의류에 색을 입힐 수 있다. 또한 리사이크롬은 다른 염료들과는 달리 화학 용액이 아니기 때문에 물에서 쉽게 여과되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또한 적다. 이번 ‘리컬러’ 캡슐 컬렉션에서는 ‘리사이크롬’ 기술을 통해 98%의 판가이아 폐원단으로 컬러 파우더 염료를 생성했다.
‘리컬러’ 캡슐 컬렉션은 판가이아의 아이코닉 365 디자인으로 리컬러 후디, 트랙팬츠, 티셔츠, 쇼츠 총 네 가지 스타일에 ‘알로에 그린’, ‘스카이 블루’, ‘애프리코트’, ‘코랄 핑크’, ‘바나나’ 등 다섯 가지 컬러를 입혀 완성됐다. 컬렉션은 지금 브랜드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