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제치고 한국 여름 인기 상품 1위 차지한 과일은?
2020, 2021년은 모두 수박이 1위.

이마트 자체 조사 결과 복숭아가 수박을 제치고 여름 최고 인기 과일로 집계됐다. 이마트는 8월 21일 7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자체 판매하는 전체 과일 중 복숭아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2020년, 2021년에는 모두 수박이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복숭아 매출이 22.9% 증가하고 수박은 8.7% 감소하며 순위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해 이마트는 “1~2인 가구가 늘며 수박 소비가 줄어든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수박 전체 매출은 감소했으나 크기가 작은 품종의 매출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복숭아의 가격이 하락하고 수박은 상승한 점 또한 순위 변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복숭아와 수박의 판매량 순위 뒤에는 포도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