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96세의 영국 여왕이 DJ에게 신청한 곡은?
영국 왕실에서 플레잉한 DJ의 증언.

영국 윈저 왕조 제4대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디제잉을 좋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프린스, 핑크, U2 등 쟁쟁한 아티스트와 함께 일했던 프로듀서, 윌리엄 오빗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궁전에서 디제잉을 했을 때 여왕이 이를 맘에 들어 했다”라고 밝혔다.
윌리엄 오빗은 영국 왕실에서의 디제잉을 회상하며 “여왕은 (디제잉에) 분명 매료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여왕은 나이가 있기 때문에 파티에 참여하진 않았으나, 우리는 디제잉에 관해 좋은 대화를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윌리엄 오빗은 “여왕이 내게 영국 애국가 CD를 줬다”라며 “애국가를 연주하면 파티가 끝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