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개 대학에 삼성페이 모바일 학생증이 도입된다
QR 코드 + 드래그로 끝.

삼성전자가 SK텔레콤과 협업해 국내 대학 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8월 30일 오늘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우선적으로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7개 대학(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대구대, 전남대, 경기과학기술대, 전북대)의 모바일 학생증 발급을 시작한다. 기존에는 다른 학교 수업을 수강하기 위해 각 대학의 온라인 행정 시스템에 맞춰 임시 학번을 발급받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삼성페이의 모바일 학생증을 통해 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삼성페이 앱에 접속한 후 ‘학생증’ 탭을 선택하면 SK텔레콤 모바일지갑에 자동으로 연결되며, 학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발급된 학생증으로 QR 코드만 스캔하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허브 등 대학 시스템에 자유롭게 로그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내년까지 전국 주요 대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에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캠퍼스 내 신분 증명과 출입 확인 등 오프라인 영역까지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