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개최된 포뮬러 E가 보여준, 지속 가능성의 힘
이와 함께 청정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파트너사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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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포뮬러 E’가 서울 잠실에서 개최되었다. 포뮬러 E는 모터스포츠를 미래에도, 그렇지만 청정하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고자 탄생한 대회다. 정확하게는 기존의 경주용 자동차 대신 전기차로 쾌속 질주를 구현해 전기차 도입을 빠르게 앞당기고,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대회의 창설 목표. 그렇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은 포뮬러 E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며, 포뮬러 E는 대회에 담긴 핵심 가치에 공감하는 여러 선수와 팀, 자동차 제조사, 그리고 파트너사와 함께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된 기술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포뮬러 E와 파트너십을 맺은 브랜드로는 모엣 & 샹동이 있다. 포뮬러 E와 모엣 & 샹동의 공통 분모는 자연보호에 대한 의지다. 기술과 혁신을 통해 현재의 행보를 진화시키고 자연을 최대한 보호해 미래 세대에 물려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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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et & Chandon
실제로 모엣 & 샹동은 현재 자연유산 보전 프로그램인 ‘나투라 노스트라’를 전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샴페인 제조의 기점인 샹파뉴 지방의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자사의 환경 발자국을 저감하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 향후 5년간 100km 길이의 생태통로를 구축해 현지의 동식물을 보호하겠다는 계획이나, 꿀이 생산되는 휴경지에 토양 휴식기 제공, 빈야드 내 식물 덮개를 도입해 재생농업을 발전시키는 등의 농업생태적 이니셔티브가 프로그램의 일환. 또한 모엣 & 샹동은 와인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과정 안에서 브랜드가 할 수 있는 행동들을 통해 탄소 발자국을 저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실제로 병당 탄소 발자국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내기도 했다.
이처럼 환경 보호에 진심으로 접근하고 있는 포뮬러 E와 모엣 & 샹동과 같은 브랜드들은 파트너십을 통해 힘을 보태어 우리 모두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흥미진진한 레이스 이면에 있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혁신, 그리고 여러 그룹들의 연대. 우리가 모터스포츠의 미래가 될 포뮬러 E를 주목해야 할 이유다.